우리 가족은 나(SS)  아내+아들(Q) 이렇게 침대에서 자는데 자기 전 항상 장난을 칩니다.

그런데 몇일 전 밤


나 : "○○엄마~이쪽으로 보고 누워~"

아들 : "안돼!!"

아들이 엄마의 손을 꼭 잡고 돌아눕지 못하게 함; 그러더니 벌떡 몸을 일으키고 엄마의 엉덩이옆에 손을 얹고선

아들 : "장전!"

아내 : "치칙!"(장전하는 소리)

나 : "으엑??!"

아들 : "발사~!!"

아내 : "부부붕!" (입으로 내는 소리임;)

나 : "크아악~~!"

아들 : "우헤헤헷"


아내의 엉덩이대포를 피하기 위해 아들이랑 저랑 잘 때마다 기싸움을 합니다ㅎㅎ 맨날 시트콤찍는 울 가족;

(아이 낳기 전 아내는 참 부끄럼쟁이였는데......Tㅁ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