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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미안해
게시물ID :
freeboard_2036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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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Bluesky2610
★
추천 :
17
조회수 :
77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4/12/06 19: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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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이후로 자꾸 국회 간다고 하면
"다리 몽당구"부러뜨린다고 협박해서,
실은 나 엄빠한테 요앞 카페에서 친구 만난다고
거짓말 했는데, 사실 나 슬리퍼에 잠옷 바지 차림으로
국회 가는 중이야.
오늘 밤에 자꾸 안좋은 일 터질 것같은
불안감 때문에 심장 터져버릴것 같아서 거짓말했어.
착한딸 되지 못해서 미안해.
엄마, 아빠 진짜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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