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았고, 유작가님도 탄핵 가결 가능성은 다소 낮아 보인다고 100분 토론에서 얘기하셨듯
개인적으로 국가근간을 흔들어도 탄핵이 안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는 1인입니다.
물론, 만약 안 되더라도 그 다음 대안을 찾고 싸워야 겠죠.
다만, 지금 국힘에선, 다 떠나서, 자기 안위만 생각하는 대다수는 포기하더라도,
일부는 다른 부분이 아니라 지난 탄핵 이후의 유승민 트라우마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쓸려가거나, 말도 꺼내지 못하고 있을 겁니다.
전 마누라 왈 온건좌파(마누라는 전교조에 열혈 강성이라, 전 집에선 둘이서 시비가 붙으면 그냥 농으로 월북하라고 합니다.^^)라
지난 탄핵 때 열심히 광화문 다닌 이후, 당시 다음 대선에서 혹 유승민이라면, 실제 고민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지금 국힘에선 유승민 수준의 깜이 되는 사람이 전혀 안 보이죠.
제 글을 누가 읽어 볼 리도 없지만, 혹여 국힘과 나라의 미래를 진정으로 생각하는 미래의 유승민 키즈가 있다면,
진짜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제대로 된 정치 지도자를 해 보고 싶다면.
어차피 탄핵이 부결되고 이재명님이 타격을 입더라도, 다음 지선,총선,대선 국힘의 자리는 없습니다.
못 배운 세뇌된 할아버지들 사는 곳이나 연명하겠죠,
대통령 바뀌고 총선 지나 이번 계엄까지, 이제 국민의 절반 이상은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200석의 자리가 정말 필요하단 걸 학습했을 수 있고,
왜 170석이나 얻었는데, 유작가님은 바뀌는 것 하나 없을거라고 했는 지 이제 체감할 겁니다.
이번 탄핵 결과가 국민들 대다수에 이 부분을 재확인 시켜 줄 수 있습니다.
부디 우리 다 같이 잘 사는 방법을 찾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