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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에 대한 이야기
게시물ID : freeboard_20358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메리카노01
추천 : 1
조회수 : 93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4/11/24 13:24:30
조울증에 대해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이 있습니다.흔히 사람들은 조울증은 우울과 흥분을 오가는 병이라고 압니다.그런데 정확하게는 지나친 다운과 지나친 업이 반복되는 병입니다.여기서 업된 상태는 기분이 좋은 상태가 아닙니다.그 업된 상태도 기분이 안좋은 상태입니다.예를 들어 어떤 남자가 조울증에 걸려 하루종일 술을 마시며 건배! 건배!를 혼자서 외친다고 하죠.그 남자는 기분이 좋아서 건배가 아닌 것입니다.또한 다운된 상태는 단순히 우울이 아닙니다.뇌의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있어도 딱히 우울은 아닌 경우들도 있습니다.조울증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고 뇌의 문제이므로 주변에 조울증 환자가 있다면 의지로 이겨낼 수 있다는 식의 말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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