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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사람이랑 대화하다가
"아이가 흑염소가 자기 마음속에 살고 있다고 하던데..."
"엥 무슨 소리지?"
그래서 아이한테 가서 물어볼려고 하니까
"아빠... 내 팔에 흑염룡이..."
"............................."
알아보니 아직 중2병 걸릴 나이는 아니고 그냥 유튜브 보다가 그 대사가 나와서 말해본 거라고 합니다.
흑염소인지 흑염룡인지 모르겠지만 아이 마음 속에 있는 존재가 살고 있는 동심이 오래가기를 바라면서
오늘 아이 데리고 별마당 도서관 갔다가 찍은 사진 올려봅니다.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