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때 - 하루 종일 잠, 하루 종일 분노함, 입시 제도 저주함 지금 - 1학기를 보냄, 방학을 보냄, 2학기가 시작됨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음 내년에 휴학하고 방에 틀어박히고 싶음 취미도 공부도 뭣도 싫음 내게 말을 거는 사람들이 전부 싫음 다른 사람과 대화해야하는 상황이 혐오스러움 내가 속한 그룹이 없으면 좋겠음 차라리 작년으로 되돌아가 그렇게 하루종일 잠만 자고 싶다고 생각할정도 사람들이 많으면 분노게이지 치솟음 컨디션이 떨어짐 일전에는 지하철에서 순간 숨이 막히면서 아찔해짐 다행히 곧 열려서 바로 내림 관계가 너무나도 피곤함 별로 살고 싶지 않음 그렇다고 자살하고 싶지도 않음 그냥 사라지고 싶음 집이 거지라 알바해야하는데 안함 제발 휴학... 아니면 자퇴 한심해보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