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가입한지 얼마 안됐지만 눈팅은 오래한 오유징어 입니다.
가입은 했는데 마땅히 활동방법도 모르겠고 그래서 일단 누구나 좋아하는 동물사진을...
이렇게 애기일때 어미와 떨어졌다고 합니다. 근데 이땐 저랑 만나기 전이에요.
이렇게 컸을 때 쯤, 전 주인의 집에서 저에게 오게 됩니다. 전 주인도 갑작스레 맡게 된거라...
이게 저와의 첫만남 사진입니다. 이 때 본 사람들은 다들 개가 아니라 너구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들 고구마라고 부르려고 하길래 제가 급하게 김만석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제가 속초 조사 때문에 속초에서 살고 있을 때라 해변에 자주 놀러가주고...
철장에 넣어 뒀더니 저렇게 성격도 나오고...
사진이 돌아가버렸네... 저렇게 배변판도 좋아하고... 근데 강아지 치고는 똥오줌을 빨리 가린편이라 다행이었습니다. 삼일정도는 하루에 이불을 두번씩 빨긴했지만, 3일 뒤엔 화장실이랑 배변판 이용하게 교육했습니다.
... 좋겠다...
처음으로 털을 깎아줬는데... 너무 불쌍해졌습니다... 그리고 이때를 기해서 쑥쑥 크기 시작하더니
이렇게 커지고... 털이 없는데 너무 추워보여서 임시로 옷을 만들어 줬습니다. 마침 늘어난 제 xx가 있길래 (부끄...)
수박을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엄청 잘 섭니다. 먹을거 앞에서는...
그래서 이런 짤도 만들었죠. ㅋ
지금은 속초 조사가 끝나고 본가에서 기르고 있습니다. 제가 또 일 때문에 타지 생활 중인데, 본가에서 구박 받고 있지나 않은지...ㅜㅜ
걱정할 필요 없을듯!
사람같은 이름을 지어주고 싶어서 김만석이라고 이름을 붙였고 보통 만석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애미애비도 모르는 길바닥 똥개 출신이지만 똑똑한 만석이 ㅋ
웃긴 동영상이나 예쁜 사진이 별로 없어서 ㅜㅜ
그리고 저에게 만석이를 전해준 전주인님은 '전'여친님이랍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