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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작가를 이렇게까지 까는건 독자의 과도한 갑질이 맞다.
게시물ID : comics_15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공감Ma조히st
추천 : 5
조회수 : 411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5/07/08 12:33:41
증거1. 그림작가 착취하는 ㅇㅂ충 글작가의 만화 현황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552960&no=89&weekday=fri
표절.jpg
위는 그 사건이 터질 당시의 반응이다. 뭐가 좀 영향력이 되는가 싶었는데,표절1.jpg
 
는 개뿔. 그냥 묻혔다. 글작가의 착취를 논하는 사람은 없고, 설령 논한다 쳐도 씹힌다.
글작가가 사과를 했다고? 아니다. 사과는 커녕 언급도 없었다.
 
 
 
증거2. 사회적으로 매장당해 마땅한 표절작가
 
링크가 아예 사라져서 이 자료를 쓰지만, 필자가 마지막으로 본 때엔 첫베댓의 좋아요가 12만이 넘었던것으로 기억난다.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12548
todayhumor_co_kr_20150708_115300.jpg
이렇듯 독자의 여론은 관대하다. 범죄에 관대한 독자라니. 이런 시민의식이니 저 작가도 언젠가 닉세탁하고 복귀할게 뻔하다.
정체 드러나도 독자의 여론이 관대한데 무슨 문제인가?
몇번의 표절을 하더라도, 사과문을 쓰고 나중에 다른 닉으로 복귀하면 봐주지 않을까?
 
 
 
 
 
 
 
 
우선 작가가 무슨 잘못을 했기에 논란이 됬는지부터 보자.
 
양영순.jpg정리하자면 양작가의 잘못은 다음과 같다.
1.빈번한 지각
2.작가의 태도
3.장기 휴재
 
이게 잘못된건 맞다. 독자의 입장에서 일은 안하고 트윗질이나 하는 작가는 꼴불견이다.
게다가 작가의 태도는 어땠는가? 그냥 늬에~늬에~ 하는 반응에 협박이었다.
 
 
 
 덴마의 독자여론을 볼까?
naver_com_20150708_115759.jpg
정말 사과를 안했을까?
 
 
사과를 안했다고 하지만, 이건 사실과 다르다. 1년전의 사과는 사과가 아니란 말인가?
 
https://namu.wiki/w/%EB%8D%B4%EB%A7%88#s-7.4
 
양영순

불규칙한 업데이트로
귀한 시간 뺏기신 독자분들과
링거 맞아가며 원고하시는 동료작가분들과
밤낮이 따로 없는 담당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질타와 격려, 표현 방식이 다른
독자분들의 귀한 관심 감사합니다
거듭 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영순올림
 
이것이 사과문이다. 막상 이 사과문을 올리자 독자의 반응은 다양했다.
1.이게 사과문이냐? 똑바로 사과해라!
2.여론에 떠밀려 한 사과이니 진심이 아니다. 이 사과는 받아들일 수 없다.
 
하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해보자.
1.이게 왜 제대로된 사과문이 아닌가? 사건의 원인인 지각에 대한 언급도 있었고, 여느 멍청한 사과문들처럼 남탓등의 책임회피도 없었다.
2.참 웃기는 반응이다. 사과를 요구해서 했더니 사과를 안받아준다. 어쩌란 말인가? 사과를 그럼 안하라고? 해도 이런 반응인데 작가의 입장에선 어떻겠는가?
 
더 게x머는 사과도 없이 그냥 묻어도 되고, 사과한 작가는 사과조차 받아주지 않겠다니, 오오 정말 감격스러울 정도의 형평성이다.
 
어쨌거나, 연재가 되고 난 후 양영순의 반응은 다음과 같았다.
https://namu.wiki/w/%EB%8D%B4%EB%A7%88#s-7.4
namu_wiki_20150708_120557.jpg
 
요약하자면, 앞으로 성실함으로 답하겠다는 것이다.
 
 
이전에 작가는 지각으로 문제가 되었었고, 그에 대한 태도도 민감하지 않았다.
 
이게 작가의 트윗질이 점화선이 되어 독자와 작가사이의 관계에 회복하기 힘든 흠을 만들었다.
 
당연스럽게도, 작가는 사과를 했다. 그에 대한 반응은 ㅗ이었다.
 
덴마가 재연재되자, 독자는 작가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지금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성실히 연재하겠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겠다."
 
이게 정상이냐고? 난 저 행동이 더 바람직 하다고 생각한다.
사과글을 올려도 이것저것 될 수 있는대로 다 갖다붙여 욕하는 독자들임이 이미 증명됬는데, 말로 보여주는게 맞을까?
아니면, 행동으로 보여주는게 맞을까?
어떤 작가처럼 사과를 하고 여론을 돌린 다음, 앞으로의 행동에 대해선 미지수로 남겨둘 수도 있었을텐데 말이다.

필자의 의견은 후자이지만, 다양한 의견을 존중할 의향이 있다.
 
 
 
 
쓰기도 부끄러운 졸필, 참아가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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