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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진짜 하고싶은일이 있으신가요?
게시물ID : gomin_15519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loZ
추천 : 0
조회수 : 25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1/20 14:58:13
안녕하세요.저는 재수생활을 끝마친 20살 여자입니다.
요즘 어느 대학, 어느 학과를 넣을지 고민중에 오래전부터 품어왔던 고민이 생각났어요.
전 제가 진정으로 하고싶어 하는일이 뭔지 모르겠어요.
이제까지 너무 평범하고도 안일하게 생각없이 살아온 결과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예전부터 나는 이과 성향이고 취업을 위해서라면 공대에 가야지 라는 단순한 이유로 공대에 가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취업률 그런거보다 훨씬 중요한건 제가 하고싶은일을 하면서 사는거 잖아요.
공대가 저에게 맞을지 안맞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인할 방법이 있나요?),
이런 하찮은 이유로 평생의 직업을 선택하는건 좀 맞지 않다고 생각돼요..
 
재수시작전부터 뭘 하고싶어 하는지 부터 찾아야 하지 않았나 하는 회의감도 들고요.
그걸 찾기만 한다면 그 일을 하기 위해 제 한몸 다 받쳐서 열정적으로 살 수 있을것 같아요.
그 일에 관련되있는 학과에 가서 배움의 재미를 느끼고 그 전공공부를 누구보다 열심히 할수있을것도 같고요.
그렇게 살아가면 하루하루가 가슴뛰는 순간들로 제 삶을 채울수 있을것만 같아요.
저는 격렬하게 하고싶은 일을 찾고싶어요.
 
그러니까, 당장 더 좋은 학교 공대에 가는것보다 덜 좋은 학교 자율전공학과를 선택해서
1년 간 여러가지 배우고 뭘 하고싶은지 열심히 찾아보는게 괜찮을까요?
아니면 혹여나 그 자율전공학과에 가지 못하게 된다해도 학교안가고 돈 벌면서
하고싶은걸 찾기위해 이것저것 해보면서 1년을 보내는 것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또 드는 생각은 대학이란곳이 쏟아붓는 돈만큼의 가치가 있는곳인지도 모르겠네요..
인생선배님들께 간절하게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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