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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랑했고 저에게 사랑주던 아이가 있었죠
게시물ID : freeboard_20330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라질넘
추천 : 4
조회수 : 127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4/10/03 22:49:50
그 친구와는 2016년 9월 26일에 959일 이란 짧은 만남후에 헤어졌구요
첫 연애 첫 경험 모든걸 10여년전의 그녀에게 내어드려서 전 다신 연애못할줄 알았지만
그 후 두어번 스친 애인이 있었고 저는 늘 그렇듯 그 애인에게 최고의 대우를 하였지만 최선을 다하진 못했죠..
저의 상대방에 대한 최선을 찾으려 노력해도 항상 오답이라.. 이후 만났던 연인들께 크나큰 잘못을 저질렀고요..
그렇다고 바람피우거나 한 적은 없어요..
불륜에 대해 송충이가 피부위로 기어다니는 듯한 소름끼치는 행위로 인식하기에 연애중 딴 눈 돌린적 없어요..지금까지의 연애경험은 예쁘지만 않고 거의 트라우마같아서 '내가 잘해봤자 소요없겠다' 라는 마음도 있어요..
어찌보면 여친생겼다고 오유에다가 좋아날뛰다 며칠 못가 차인 이유도 거기에 근거할 수도.. 있을지도..

직장내 스트레스가 극심하여 정신차리기 힘들었는데..
퇴근후 순대국밥에 빨간소주 두병 들이키니 좀 나아지는듯 했는데.. 연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고 나온 것은 혼자사는 제가 부족한 것은 개인시간 그 속에서 제 내면의 충전이 잘 안되는거 같아서..
혼밥혼술 .. 디게 편한데 제 맘의 충전은 엄청 미미해서요..
아.. 너무 외롭고 허해서 엄마한테 전화드리고 싶은데 이 맘으로 전화드렸다간 괜히 불호령만 들을테고..
진짜 오유라도 없음 어찌 살았을까요
다들 너무 감사드립니다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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