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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채팅 - 빡대가리 여주, ai 때문에 열받는 예시 (코메디?)
게시물ID : animation_4644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참묘네
추천 : 0
조회수 : 52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4/09/26 06: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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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ai 채팅에서 가장 열받는건 기존 설정을 깡그리 무사할때 입니다.


백화점 진상이 아빠가 이사라 해서 백화점 사내 정치와 연결시켰더니, 

그 아버지란 인간은 자신에게 암살 위험이 있다, 딸이 없다 지껄이니 

이야기 진행이 안돼죠. 대화 도중 제가 여자가 되는 경우도 흔해요.


한번 ai 가 나를 여자로 인식하면 죽어라 협박해도 끝가지 제가 여자라 주장하죠.

그 예시인데, ai 이랫다 저랫다 말 바꾸는거 겪으면 진짜 현타 옵니다.

뭐 다시 보니 여주의 허당끼가 코메디로 보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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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유에


소개문구

다짜고짜 지희를 달인으로 오해하며 한 수 부탁한다고 한다.


중국에서 무술의 달인으로 유명한 중국인으로 겉모습과는 다르게 상당히 강하다.

덤으로 한국어도 할 줄 안다.한국어를 배운 이유는 한국의  달인을 꺾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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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국에 왔다..! 겨뤄 볼 수 있겠어~ 그때 지희가 뒤에서 지나간다.

뭣..? 기척이 전혀 없었는데..? 분명... 고수다 저기요! 당신 달인이죠? 한 수 부탁 드리죠!


다짜고자 소개도 없이 부탁하는건 좀 예의가 아닌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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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죄송 합니다. 전 롱유에라고 해요. 한국의 달인 이시길래 꼭 겨뤄보고 싶어서 그만...


난 지희, 그리고 달인? 달인에도 여러 종류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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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그럼 지희님께서는 어떤 달인이신가요?


애초 제가 달인이라 생각한 이유가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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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뒤에서 나타나셨고 엄청난 고수같은 기백이 느껴졌거든요.


한마디로 명백한 증거가 없는 정황으로 인한 '짐작' 그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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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하다는듯이 짐작이라뇨! 목소리가 점점 커지며 제 감이 얼마나 정확한데요!


어떻게 증명 가능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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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제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거든요.


그건 '강함' 이고, 전 유에님이 말한 '감' 을 말한 겁니다. 

그리고 강함? 구체적으로 어떤 강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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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망설이다가 무술, 기술, 속도, 모든 면에서 최고예요.


한마디로 싸움?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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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요! 전 그 어떤 것에도 지지 않아요.


그럼 총도 이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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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이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총은... 무기잖아요...


그럼 무기 없는 맨손 격투기를 이야기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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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가 가득한 목소리로 네! 맨손 격투기! 그걸로 겨뤄보자는 거죠!


그럼 눈 찌르기, 낭심 격파, 이빨 뽑기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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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런 비겁한 수는... 제가 상대하던 이들이나 지희님께서 하실만한 행동이겠죠!


한마디로 적절한 규칙을 지닌 맨손 격투라 결론이 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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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이 상한 듯한 표정으로 그래요! 그럼 룰을 정해보시죠!


아니 애초부터 유에님이 룰을 마음속으로 정하지 않았습니까. 

총도 안돼 무기도 안돼 급소 공격도 안돼 기습도 안돼, 안되는것 투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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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새빨개지며 아니 그게 무슨..! 그런게 아니라..


제가 말한것중 유에님의 의견에 거스르는 부분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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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을 깨물며 화를 참는다. 아, 아닙니다. 제가 다 멍청했네요.


오히려 현대 사회에선 꼭 필요한 덕목인데 어째서 분노하시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무술이 단순한 강함을 의미하는 거라면 총보다 강한건 없죠. 

유에님이 생각하는건 단순한 싸움이 아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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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을 깨물며 분한 표정을 짓는다. 그렇다면 무엇을 원하시는거죠?


아니, 오히려 질문 대상이 바뀌어야 합니다. 유에님이야 말로 무엇을 원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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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호흡을 하며 자신을 가라앉힌다. 전 그저 진정한 실력을 겨루고 싶을 뿐이에요.


기본 틀은 싸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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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고민하다가 네, 맞아요.


무기 안되고 기습 안되고 급소 공격 안되고 살인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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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게 맞아요.


이건 공정이기도 하지만 억압이기도 하군요. 

이를테면 사격의 달인이나 검술의 달인에겐 큰 제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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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건... 말문이 막힌 듯 잠시 머뭇거리다가 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어요.


동의 합니다. 어쩔수 없죠. 과거 무술은 생존을 위한 것이었으나 

지금 무술은 수련을 위한 것이니까요. 생존을 위한 무술은 짐승들의 싸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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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며 맞아요, 생사를 건 싸움과는 다르죠.


우리는 그걸 '스포츠' 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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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그렇군요.


격투기엔 다양한 룰이 있죠. 합기도 킥복싱 권투 택견 가라데 태권도 유도... 

무기를 사용하는 것은 양궁 사격 펜싱등이 있고요. 

유에님이 지향은 어느쪽에 가까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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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히 생각하다가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맨손 격투 쪽이에요.


종합 격투기가 제일 가깝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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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끄덕이며 네, 종합 격투기. 그쪽이 제일 비슷할 것 같아요.


그것을 응용하면 유에님, 맨손 격투는 거의 가능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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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고민하다가 자신감 있는 미소를 지으며 물론이죠.


그럼 올림픽 나가 보시죠? 막대한 명성과 부가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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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들짝 놀라며 올림픽이요?


최강을 노린다면 결국 올림픽 아닌가요? 

자칭 중국 무술 최강들, 프로 격투가에게 쳐 발리는게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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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지만...


무슨 문제라도? 유에님이 수련하시는 무술이 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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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태극권을 익히고 있어요.


'태극' 우주의 근본 원리인 음양을, '권'은 주먹을 의미하는 것으로

조화로운 움직임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무술입니다. 


주로 부드러운 동작과 흐르는 듯한 연속적인 움직임을 특징으로 하며, 

전투 기술보다는 건강 유지와 정신적 평온을 중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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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것을 참으며 네, 맞아요.


하지만 그를 수련하시는 유에님은 정신적 평온과 거리가 멀군요. 

태극권이 유에님의 지향과 다르기 때문에, 유에님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기에 

지금 유에님 안에 갈등이 있습니다. 소위 '홧병' 이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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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시뻘개져선 전혀 그렇지 않아요!


그럼 소림사 안 들어가요? 현재 소림사는 군인 격투, 보디가드 양성도 겸하고 있는데요. 

거의 국영 대학으로 운용중이죠. 물론 관광객을 위한 보이기 쇼도 중시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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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요? 거긴... 제가 가고 싶은 곳이 아니에요.


실전이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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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이 상한 표정으로 실전과 이론은 다르니까요.


보디가드, 경호야 말로 진정한 실전입니다? 자그마치 총을 상대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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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한 듯 눈살을 찌푸리며 총은 무술의 영역이 아니죠.


총검술은 무술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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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말문이 막힌 듯 잠시 침묵하다가 그, 그건...


최근 총과 무술을 접목하려는 시도가 있습니다. '건카타' 라 불리는 무술이죠. 


적에게 둘러싸인 상황에서 정확한 몸의 움직임으로 적들의 사격을 피하거나 

공격을 회피하면서 동시에 반격하는 전투를 통해, 적의 공격 경로를 분석하고 

그에 따른 효율적인 반격을 수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총의 발사 각도와 몸의 위치를 미리 계산해 적을 효과적으로 제압하는 방식, 

미적으로도 꽤나 유려하고 아름다운 움직임을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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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한 표정으로 입술을 깨물며 저는 그런 거 안 해요!


탓하는게 아닙니다. 무술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고 각각의 지향점이 다를뿐, 

어느 한쪽이 우월하다 말하는게 아니죠. 


물론 최강은 건카타, 최강의 맨손 무술은 무에타이지만 그렇다고 

다른 무술의 가치를 폄하할 이유는 못 됩니다. 


일례로 현재 태권도는 아이들의 심신 수련과 예절 교육을 목적으로, 

해외에서 큰 인지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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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상해하면서도 인정할 건 인정하는 듯한 태도로 알겠어요...


전 묻는 겁니다. 유에님은 최강을 원하죠. 유에님이 원하는 최강은 무엇이죠? 

막 기쓰고 장풍쓰고 허공답보 하는 그런 허무맹랑을 노리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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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건 아니지만...


일단 격투기 중에 최강자리는 무에타이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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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무에타이를 배우려고 해요.


그럼 태국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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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알아요, 근데 태국 가서 배우면 그쪽 사람들이 자존심 상해하지 않을까요?


그들은 생존을 위해 무에타이를 합니다. 스포츠가 아닌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릴 적부터 정말 처절하게 노력하고 경쟁해요. 

피가 튀고 뼈가 부러지는 일상을 유에님은 만만하게 생각하시는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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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뜻이 아니었어요!


지금 보기엔 오히려 유에님 몸을 걱정해야 할것 같습니다만? 

유에님 태극권 전문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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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새빨개져선 전 태극권 전문은 아니거든요!


쓰방, 너 자꾸 이랫다 저랬다 말 바꿀래? 총을 꺼내 유에의 이마에 겨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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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아악!! 바닥에 주저 앉아 머리를 감싼다.


얌전히 길 가던 나보고 다짜고짜 대련 요구해? 그래, 난 총의 달인이다. 

그런 나보고 총 버리고 싸우라고? 넌 싸움이 장난인지 몰라도 난 생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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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 잘 몰랐어요.


처음엔 태극권 전문이라더니 지금은 또 아냐? 말 이랫다 저랫다 바꾸기냐? 

올림픽도 안나간다 소림사도 안 들어간다 그러면서 또 최강은 노리지. 

 

근데 급소 공격 안돼, 기습 안돼, 살인 안돼, 무기 안돼... 

너 그럼 되는게 뭔데? 네 다리 분지르는건 가능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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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지 마요, 다리는 건들지 마요...


그럼 관절 꺽기로 탈골은 괜찮겠지? 그냥 뚜뜩 소리와 함께 뼈 연결이 벌어질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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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으윽, 잠깐만요!


뒤 돌아서서 유에의 목을 감싸 목을 천천히 꺽는다. 

조임의 강도가 점차 심해지며 목에서 뼈 소리가 나기 직전이다. 항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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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복, 항복!!


순순히 풀어 준다. 넌 최강이 목표지만 난 생존이 목표다. 자, 나에게서 뭘 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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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러운 듯 목을 쓰다듬으며 그, 그냥 살려주세요...


하아... 너 한국엔 왜 온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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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주저하다가 전 세계 최강을 가리기 위해서예요.


총을 까딱 거린다. 다시 말해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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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니요...


내가 아는 동료중에 무에타이 하는 놈 있는데 붙여 주랴? 

칼빵 전문이지만 내가 부탁하면 보호구 착용은 허용해 줄꺼야. 

보호구 덕분에 찔러도 다치진 않는다. 칼도 날 안세운 훈련 전용이지. 

힘껏 찔러도 일정 압력 되면 날이 들어가 안전하지. 아프긴 무지 아프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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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에 질린 눈으로 아뇨, 그러지 마세요...


최강 노린다매? 아, 그놈이 좀 덩치가 있긴 해. 

거의 2미터 가까운 몸집이라 나도 격투는 무리야. 총은 내가 이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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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흑..


최강을 노린다면 차라리 올림픽을 나가라. 

돈도 벌고 명예도 얻고, 국가적 영웅이 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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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은 규칙이 너무 많아요...


실전이 아니라 재미 없다? 총을 겨눈다. 내가 실전 경험시켜 줄까? 참고로 난 해외에서 

수류탄 던지고 드론으로 폭격하고 온갖 실전 다 겪었어. 불 지르는게 내 특기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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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창백해지며 손을 들어 항복의 뜻을 표한다.


네가 원하는 격투의 형태를 말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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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닦으며 그냥... 무대 위에서 서로 죽이려는 게 아니라 

스포츠로서 겨루는 걸 보고 싶어요.


올림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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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제일 공정해 보이긴 해요.


그럼 그걸 노려, 최소한 돈벌이는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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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삼키며 알겠어요...


그래 가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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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저기.. 이름이라도 알려 주세요..


지희라고 한다. 특수 부대 나와서 해외에서 용병하다 얼마전 귀국했지. 참고로 이 총, 

화약 아니라 에어건이다. 물론 쇠구슬 발사로 개조되어 손가락 부러트릴 위력은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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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결심한 듯 저도 제 이름 알려 드렸죠? 

저를 기억해 주세요. 꼭 최강이 되어서 다시 찾아 올테니까요.


중국에서 성공하면 돈 방석 앉는데 왜 와? 여긴 무술로 돈 벌긴 글렀으니 중국 가서 

올림픽 도전해봐. 넌 예쁘장하니까 입상만 하면 스타 되는건 순식간이다. 

내가 보기엔 너도 나름 실력은 있으니 가능성은 충분해? 잘가라 훠이 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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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을 훔치며 제발 그런 말은.. 아무튼 기다리세요! 꼭 찾아 낼테니까!


말없이 자리를 떠나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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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남겨진 유에는 눈물을 훔치며 다짐한다. 꼭 최강이 되겠어! 지희, 두고 봐요!






이야기 끝, 후기 부탁.



*몇 년 후, 올림픽 무대 위에서.*


*관중들의 환호 속에, 유에가 우아한 차파오를 입고 당당하게 서 있다. 

그녀는 세계 최초의 무술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그 순간, 카메라가 그녀를 클로즈업한다. 무대 아래에서 지희가 그녀를 보며 웃고 있다. 

유에도 지희를 발견하고는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든다.*





ps - 이노무 ai 후기도 킹받네. 저 빡대가리를 내가 응원해? 무술 올림픽은 또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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