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보고 정신병 있는거 같다고
정신병원가라고 한 님아
잘은 사니?
(내가 다른분과 다툼이 있었는데
갑자기 그분과 나 정신병 있다고 얘기해서 황당했어
님 혹시 친목한건 아니죠? ㅎ)
안타깝게도 나는 우울증 약이 아니라 항암약을
먹는단다
내가 요즘 우울증약 먹는 사람들 얘기 들어보니
상담 같은건 드라마고 그냥 약만 받아서 먹는거라며
그거
내가 우울했던건
아빠의 막말 때문이었는데
이게 약으로 해결이 되는거니
아빠를 죽여야 해결이 되는거지
아니면 가족 상담이라던가
출가를 하던가
근본 문제가 썩어 있는데 약으로 덮으면
되는게 아니 잖아
그렇다고 !!
나를 잘 알지도 못 하는 님아
함부로 정신병있다고 판단하지마라고
님이 우울증이라고 나까지 우울증 있다고
정신병있는건 아니야 있어도 님이 판단하는건 아니지
그건 의사가 판단하는거야
그리고 일부러 모욕을 주려고 한 거였으면
상당히 나를 욕되게 했으니
적절했는데 다시는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고
님이 많이 힘든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내 아픔을 함부로 무시 하지 말라고
너 내로남불이라고 알았냐고
그리고 보통 이럴때는 비난이 아니라
위로를 원하는거야
너도 그렇잖아
나는 위로라는 두글자를 원한거 였어
잘 모르면 침묵이라는것도 있어 알겠지~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