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 받아적어 따라 부르면서 외우고, 용돈 생기면 주저없이 레코드 가게 들려서 나우 시리즈( 한 해에 가장 핫했던 팝송 모음집) 사서 그것도 연습장에
소리나는 대로 한글로 받아적어 따라 부르면서 외웠던 시절. 어느날 신문을 보다가 팝 칼럼니스트라는 직업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
가 나도 팝 칼럼니스트가 되고 싶다라는 꿈이 생겼었죠. 뭐 지금에 와서는 안주 거리도 안 되는 추억이 되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