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민주당 이재명 입장에선 기본소득제 하면 안됩니다. 왜냐 수도권과 서울은 이제 민주당의 완승이거든요. 이제 국힘이 수도권과 서울에서 이길 가능성은 전무 한거고 지금은 영남 자민련이 국힘입니다. 게다가 나이든 양반들은 산으로 가고 있는 중이고 지방소멸로 인해서 영남표가 줄어들고 베이비부머 세대의 소멸로 인해서 에코세대가 60대로 진입하면 국힘은 완벽하게 끝납니다.
그런데 민주당 이재명 입장에서는 국가의 소멸 지방의 소멸을 막고 싶어요. 그래서 기본소득제를 하게 되면 어떤 현상이 생기냐 지방소멸이 막아집니다. 예를 들어 부산에 사는 청년이라고 가정하면 부산에서 기본소득을 받고 기본소득 + 알파 소득 예를 들어 공공일자리 소득 이나 알바 자리 하나만 잡아도 미래를 충분히 설계가능합니다. 기본소득이 한달에 60만원만 받아도 100만원에서 150만원 짜리 일자리 하나만 받아도 200만원 정도를 벌게 됩니다. 우리나라 중위소득이 25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서울에 올라가지 않아도 200만원 정도가 소득이 발생합니다. 이정도 소득이 생기면 돈을 지방에서 쓸테니 지방의 경기가 살게되죠.
대의적 차원에서 기본소득제를 하는 겁니다. 지방소멸을 막아야 국가 소멸을 막을수 있을거니까. 돈이 돌면 사람이 있습니다. 돈을 돌게 하면 지방 역시 살수 있는 동네가 되요. 오히려 국힘의 영남지역을 소생시킬수 있는 대안이 바로 기본소득제인데 그걸 빨갱이라고 욕하는 사람들을 보면 저거는 도대체 머리는 왜 들고 다니나 싶어요.
오히려 민주당과 이재명 입장에서는 기본소득제 하면 선거하기 빡세집니다. 왜냐 그 돈이 경상도로 흘러가게 되면 경상도도 살아나게 됩니다. 그러나 경상도는 민주당과 이재명을 찍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기가 살려면 국힘은 기본소득제 자기들이 먼저 나서서 해야 하는데 지들이 해먹기 바쁘니 기본소득제 빨갱이 정책이라고 욕합니다. 이런 아이러니를 봤나.
마치 마스크 써서 니 목숨을 보존해 라고 하는 걸 내가 지금 당장 불편하고 힘들다고 빨갱이 정책이라고 욕하면서 마스크 쓰기 거부 하는 사람들하고 똑같아요. 그거 보면서 참 이걸 뭐라고 생각해야 하나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정말 십자가를 지고 가는 사람들이에요. 다 같이 살수 있는 십자가를 메고 피를 흘리는 건 이재명과 지지자들 뿐이고 그의미를 아는 것도 민주당 지지자들 뿐이고. 죽도록 고생은 이쪽이 다하고 특혜는 다 같이 받고 ... 진짜 나라 생각해서 기본소득제 하는거고 다 같이 잘살게 되는 건데 그걸 보면서 빨갱이 정책이라고 욕하면서 실상 기본소득제 해서 돈 들어오면 내돈 이라고 생각해서 돈 더 내놔 하면서 표는 국힘을 찍는 그 아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