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글 남겨 봅니다. 만약. 게시판 성격과 맞지 않으면 알려주세요. 글 내리겠습니다 .
먼저, 세줄 요약하면
헬* 모바일 리퍼폰이 하루 만에 먹통이 되었고,
저는 소중한 저의 데이터가 다 날아가게 생겼으나,
통신사는 3만원 상품권과 폰을 사용 못한 기간에 대한 3천원비용만 차감해준다고 합니다
1. 헬* 모바일 리퍼브폰(갤럭시22)을 목요일에 받아서 개통했고 목요일 하루 종일 아무 문제 없이 잘 사용했습니다. 목요일 밤 기존 폰에 있던 데이터를 모두 옮기고 처분했습니다. 그런데 금요일 저녁 아무런 충격도 없었던 상황 가운데 전화 중 폰이 갑자기 전원이 나갔습니다.
2. 헬*모바일은 금요일 저녁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아무 연락도 되지 않았습니다. 토요일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갔으나 전원이 켜지지 않고 메인보드에 문제가 있어 메인보드를 갈아야 한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메인보드를 갈면 데이터. 칩도 함께 가는거라 데이터는 남지 않습니다. 전원만 켜지면 되는데 전원이 켜지지 않습니다.
3. 뒤늦게 연락이 닿은 헬*모바일은 본인들이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며 14일 이내 같은 기종 단말을 보내주는 것과 5일 동안 폰을 사용하지 않은 비용 3천 원, 추가로 3만 원 상품권만을 제공해줄 수 있다고 합니다.
4. 4년치 소중한 사진들(6살 4살 아이들 사진....)을 비롯하여 고객들과의 전화/문자 기록, 통화 녹음 내역 등 40-50기가의 데이터가 날아가게 생겼습니다.
5일 동안 금융기관 인증서도 다 날라가서 공기계에 은행 어플 다시 깔고 보안프로그램 깔고, 인증서 재발급 받고, 8만 7천원 타은행계좌로 송금하는데 40분이나 걸리고...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5. 제가 새로운 단말을 요청하면 제 데이터가 담긴 먹통 폰은 반납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 제가 사설 업체 통해서 데이터를 백업 할 경우 발생하는 비용을 통신사 측 혹은 제조사 측에 청구가 가능할까요? 비용은 최소 50만원 입니다.
* 가입 시 약정에 폰 고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보상 범위를 사전 고지 받지 못 했습니다. 추후에 14일 이내에 새 단말기로만 교체 해준다는 안내를 상담원에게 전해들었을 뿐입니다.
* 최신폰 보급폰 저가폰 리퍼폰 다 써봤지만 하루 만에 망가진 경우는 처음 입니다. 계약 시 데이터 소실과 관련된 사전 안내도 받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