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를 위한 십계명 해석

도교와 불교에도 열가지 계명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성경의 십계명을 무교인 분들을 위해서 해석해 보겠습니다.

십계명은 구약시대의 계명이며, 신약 이후로는 아래와 같이 해석합니다.

<공동번역, 요한 복음서 13장 34절>

"나는 너희에게 새 계명을 주겠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라며 새로운 계명을 주었다.

<마태오의 복음서 22장 37절~40절>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님이신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여라.'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 가는 계명이고,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한 둘째 계명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이 두 계명이 모든 율법과 예언서의 골자이다."

구약에서 모세가 받은 십계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너희는 내 앞에서 다른 신을 모시지 못한다.

2. 어떤 우상도 만들지 말고 절하지 마라.

3. 너희는 주 너희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못한다.

4.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라.

5. 부모를 공경하라.

6. 살인하지 마라.

7. 간음하지 마라.

8. 도적질 하지 마라.

9. 거짓 증언을 하지 마라.

10. 네 이웃의 아내나 재물을 탐내지 마라.

무교지만 하늘의 이치를 따르려는 사람이라면, 십계명에도 관심을 가져볼만 합니다.

종교의 신과 관련 있는 계명은 1에서 3계명까지 입니다.

4계명은 주1회 휴식 보장을 의미하며, 현대에서는 노동법상 적용된 나라가 많습니다.

5계명은 도덕적으로 이미 알고 있으며, 당연한 내용입니다.

6계명부터는 현대의 법에 명시되어 강력하게 금지하는 항목입니다.

특히 9계명은 '거짓 증언'에 대한 내용입니다.

단순한 거짓말이 아니라, 무고한 사람에게 해를 입히는 악행입니다.

법정에서 범죄자가 바뀌는 경우가 간혹있습니다.

십계명에 따르면, 이러한 것은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선과 악이 바뀌는 것과 동일합니다.

무교를 위한 십계명 해석이기 때문에 재미로 보셔도 좋습니다.

종교를 가지신 분들은 자신의 종교 리더의 뜻을 존중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1계명은 무교인 분들에게는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무교는 다른 신을 모시는 일이 없습니다.

2계명도 무교인 분에게 적용이 어렵습니다.

우상은 신의 형상을 말하는 것이며, 절을 한다는 것은 종교적인 행위라고 보아야 할 겁니다.

무교인 분들은 종교적인 행동을 하기 어렵습니다.

우상을 만들지 않는 것은 종교계에서도 잘 지켜지지 않는 항목입니다.

문화재이기 때문에 파손시키는 것도 현행법상 어렵습니다.

3계명은 종교에 대한 존중을 하라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무교입장)

자신이 종교가 없더라도, 종교에서 모시는 신을 비하하면 안된다고 해석하면 됩니다.

1계명 부터 3계명을 '종교의 자유'로 해석을 하면, 현대의 법에 이미 적용이 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4계명 부터는 현행법을 지키면 됩니다.

결과적으로 성경의 십계명은 무교입장에서도 해석 및 적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