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 (수신의 최소 조건)

"개인의 수양을 하고, 집안에 규율이 있게하고,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평안하게 한다라는 의미입니다."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는 자신의 '성장 단계'를 의미합니다.

여기서 '수신'은 하늘의 이치를 이해하는 수준입니다.

공자의 일생을 단계로 표현하는 문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나는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지학,志學), 서른 살에 뜻을 세웠으며, (이립,而立)

 마흔 살에 미혹되지 않았고(불혹, 不惑), 쉰 살에 천명을 알았으며, (지천명, 知天命)

 예순 살에 귀가 순했고, (이순,耳順)

 일흔 살에 마음이 하고자 하는 바를 따랐지만 법도에 넘지 않았다.(종심,從心)”

공자의 일생에서 천명을 아는 시기는 50세입니다.

'수신'의 단계에 이른 때가 50세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적인 인간의 수명을 고려할때, 너무 늦은 나이입니다.

'수신'의 다음 단계인 '제가'를 시작하기 위한 안이 필요합니다.

'수신'의 최소단계를 설정하면 됩니다.

'수신'은 자신을 지키는 수준으로 낮추어 볼 수 있습니다. (守身)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알고, 순리를 따르는 단계가 '수신'의 '최소 조건'이 됩니다.

'수신'의 '최소 조건'은 '예의'와 '법도'를 알고 지키는 단계로 하면됩니다.

유교의 '인의지예'와 충돌하지 않습니다.

'예의'는 상대를 존중하는 것이며, '법도'는 반드시 지켜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