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FA컵 5라운드(16강) 대진이 발표됐다.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영국 축구협회(FA)는 1일 새벽(한국시간) 2015-16시즌 에미레이츠 FA컵 5라운드 대진 결과를 발표했다.
4라운드(32강)에 오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아스널,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첼시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큰 이변 없이 16강에 합류했다. 먼저 EPL 2위 맨시티는 애스턴 빌라를, 아스널은 번리를, 토트넘은 콜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맨유는 더비 카운티를, 첼시는 MK돈스를 꺾었다.
이런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FA컵 16강전이 예고됐다. 역시 첫 추첨부터 강팀이 맞붙었다. 첼시와 맨시티가 만나게 된 것이다. 또한, 아스널은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 만난 헐시티와 재대결하게 됐다. 토트넘 역시 크리스털 팰리스와 올 시즌 세 번째 대결을 펼치게 됐다.
반면, 맨유는 슈루스버리와 만나 상대적으로 쉬운 대진을 이뤘다.
한편, 리버풀과 웨스트햄의 승자는 블랙번 로버스와 맞붙게 됐다.
▼2015-16시즌 영국 FA컵 16강 대진 첼시-맨시티토트넘-크리스털 팰리스
아스널-헐시티
레딩-(WBA-피터보로 승자)
슈루스버리 타운-맨유
왓포드-리즈유나이티드
블랙번 로버스-(리버풀-웨스트햄 승자)
본머스-에버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