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최근 지역 내 고등학교에서 백일해 환자가 발생하고 전국적으로도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적기 예방접종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기준 전국 백일해 환자는 2543명이며 천안시에서는 1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대다수 환자가 교육시설에서 발생하고 있어 단체생활을 하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은 마스크 착용과 백신접종, 수시 환기 등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특히 함께 숙식 생활을 하는 기숙사 또는 집단시설의 경우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급 감염병인 백일해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최근 확진자들은 전형적인 백일해 임상 증상을 나타내지 않고 가벼운 기침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297886?sid=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