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서성훈 기자]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경북 경주시가 사실상 확정됐다.
외교부 APEC 개최도시선정위원회는 20일 회의에서 후보도시 적합도 투표를 실시해 경주 13표로 2표를 얻은 타도시를 제쳤다.
경주는 인천과 제주와 경쟁을 벌여 2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게 됐다.
경주가 선정된 이유는 경호, 안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또 우리나라의 정체성과 발전상을 잘 보여 줄수 있는 도시로 꼽혔다.
경주시 관계자는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주와 경북, 그리고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