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속상해요.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고 2시간 뒤에 돌아와 보니 차앞유리 랑 본넷에 커피가 잔뜩 뿌려져 있는걸 발견....
아메리카노도 아니고 . 믹스커피같음...
출동한 경찰관님에게 주차된 바로 옆 가게 cctv 공개요청 협조를 구했으나 사안이 가볍다며 협조안된다고 하네요.. 허허
커피는 세차하면 지워지는거라 재물손괴죄에 해당이 안된다며 ㅎㅎ,,,,,,
집에 돌아와서 블랙박스 확인해보니 정말 거짓말 처럼 그 부분만 녹화가 안되어 있는거 있죠..
용량이 적어서 밀려 지워진것 같아요..
영상 보다보니 커피가 와이퍼있는데까지 흘러내려 있네요.. 지금쯤 굳어서 유리랑 붙어있겠죠..?
참고로 그 가게에 cctv 공개 요청을 직접 하지 않은건 그 가게로 들어간 사람이 유력한 용의자여서에요.
제가 그 자리에 주차 할 때 그 가게로 들어간 사람이 그 공영주차장에 서서 자리를 맡아놓고 여기 주차할 차가 오고 있다고 말하길래
제가 여기는 공영주차장이라 먼저오는 차가 우선 이라고 말했고 그 얘기 들은 그 분이 자리를 순순히 비키길래 주차를 했어요.
그 주차자리를 맡아 놓던 여자분이 그 가게 안으로 들어가더라고요.
혹시나 지인이거나 해서 영상 삭제 할 것 같아서요 ㅠㅠ
정말 속상하네요. 화나요.
정보공개 홈페이지에 근처 방범CCTV 열람요청을 해놓긴 했는데 그 CCTV가 작동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고..
찍혔는지도 모르겠고.. CCTV 공개도 안해줄 것 같고. 하..참. 진짜 개빡ㅊ네.
잠도안오고 ... 사진도 잘 안나왔고 ... 그냥 하소연 해 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