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도 사촌언니에게 잠시맏겼던 고양이를 분양했었습니다
이름은 금순이 이구요 이때 나이 약 1세였습니다
분양당시는 2살입니다 중성화수술되어있구요 2살때는 살이 좀더 쪄있었습니다
혹시 주변에 이비슷한무늬의 금순이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를 보신적이 있을까요
사실 제의지가아닌 부모님이 저몰래 연락하여 분양을 했었습니다
재수 삼수시절 유일하게 기다려주고 제옆에있어주며 너무힘들고 아무와도 연락도 안될때 제옆에 있어줬던 고양이였어요
강제로 분양하고 몇달을 울고불고 해도 방법이 없어 잊어야지 하지만 몇년이 지나도 발작처럼 너무 보고싶어 아무것도 못하겠습니다
몇년이지난 이제 무책임하게 다시 되돌려달라는 말은아닙니다 제집쪽에서는 아무말도 안해주기에 처음이자 마지막 연락 한자락이라도 볼수있다면 평생의 업보로 지녀가더라도 달게나마 받고싶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금순이의 주인분을 만나면 그동안의 고마움과 미안함의 사례를 드리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