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동훈은 윤석열의 뒤를 분명 칠거라 봅니다."라는 글을 썼는데 별로 호흥이 많지 않았는데...

 

저는 아무리 봐도 총선 때 한동훈의 관종끼를 본 사람으로서, 한동훈은 절대 잊혀지고 싶어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가 정치판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굥에게 칼을 꽂는 사람이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모든 보수 언론 매체들은 한동훈을 키워주기 위해 굥을 까는 기사를 쓸 것이고, 보수 지지자들 또한 굥에게 등을 돌리고 한동훈을 대통령으로 빨리 만들기 위해 탄핵에 앞장 설 것이라 봅니다, 이렇게 되면 탄핵은 금방이라 보는데요.

 

문제는 그 다음인데... 탄핵에 앞장 섰던 공으로 대선 후보로 오르게 되면 

 

과연 이재명을 이길 것인가 입니다.

 

지금 여론 조사로 보면 대략 이재명의 지지율의 반정도 올라 왔던데...

 

탄핵에 앞장 섰던 공을 발판 삼아 지지율이 올라가면 과연 그게 또 다시 비등비등한 차이로 결전으로 등극하는 거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듭니다.

 

2022년 대선 때 설마하는 마음으로 대선을 바라본 사람으로서 또 다시 대통령 자리를 그쪽에게 건네주는 게 아닐지...

 

인지부조화에 걸린 보수들은 "이번엔 다를 거야!!" 라는 마음으로 결집하게 되는 건 아닐지...

 

한동훈 컴백 긍정적으로 보시나요, 부정적으로 보시나요?

 

어쨌든 총선 끝났다고 해서 마음 놓지 말고 바로 다음 대선 준비해야 할 듯 합니다. 탄핵이 얼마남지 않은 듯 합니다. 

 

미리 밭을 갈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