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강남으로 불리는 연수을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66)가 '친윤(친윤석열)' 정치 신인 김기흥 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0분 기준 99.99% 개표를 진행한 가운데 정 후보가 5만6666표(51.5%)를 얻어 5만3354표(48.49%)에 그친 김 후보를 앞서 당선됐다.
정 후보는 "오늘의 승리,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과 막중한 사명이 앞선다"며 "빛나는 송도국제도시를 위해 약속드린 공약들 정일영과 민주당이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