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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live/XiICDhlL0XQ?si=l1drn4pLNrNvRuV9
오늘 군중 사이를 지나기도 힘들 만큼 뜨거운 유세현장 라이브를 보며
피곤하실텐데 좀 지나가시게 비켜드리면 좋을것을.. 짧은 생각 하다가
2년 전 일 때문에 들렀던 명동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자를 봤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명동선언이라고 했던가요
사진첩을 보니 2월 14일이었네요.
둥글게 둘러서서 팔짱을 끼고, 고개는 삐딱한 채로 지켜보던 냉랭한 사람들
저도 나름 시사유튜브를 잘 챙겨보는 고관여층이었음에도,
멀찍이서 찍은 사진 한 장 SNS에 올리며 '잘 하시기 바랍니다' 차분한 코멘트나 달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으로 길 위가 온통 얼어붙어 있던 그때와는 정말 너무나 너무나 다른 분위기...
오늘이 행복하다고 말하기엔, 깨어나기까지 아픔이 많았습니다.
아픔이 헛되지 않도록 우뚝 서 주세요. 저 날보다 좀더 간절해진 마음으로 기도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