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사소한거에 울컥 하는 감정이 잦은게 고민이에요.
별일도 아닌데 눈물이 핑 돌아서 정말 당황 스러운데 저 왜이러는 거죠?
아까도 수능 마치고 나온 학생들에 관한 기사를 읽는데 오늘 하루종일 마음졸였을
그 아이들 사진 보니까 갑자기 눈물이 고이는 거예요.
하.. 지하철 이였는데 진짜 병에 걸렸나 싶어요.
심신이 약해져서 그런가요?
밥도 잘먹고 2년동안 매달렸던 일도 막바지에 다다랐고 나름의 성과도 보여서
우울증? 같은건 없는데
종교을 갖어봐야 되나 이럴땐 어떻게 극복하는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