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4일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 자녀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민주당 강민정 의원,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 오마이뉴스 기자, 허위사실을 SNS와 커뮤니티에 유포한 이들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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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투표를 하루 앞둔 이날 강 의원은 "고위공직자의 자녀가 학폭에 연루되었는데, 학교 측이 은폐·축소 처리했다"는 취지의 보도자료를 냈고, 이를 오마이뉴스가 익명으로 보도했다.
이후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은 사전투표 당일인 오는 5일 오전 9시 20분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아들 학폭 의혹 관련 기자회견'이라는 제목으로 허위 내용을 공지한 후 취소됐다. 황 의원이 등록한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 목록은 취재기자들에게 확산됐고, 곧이어 강 의원이 배포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쓴 기사도 회자됐다. 동시에 강 의원이 낸 보도자료 내용의 주인공이 한 위원장이라는 속칭 '@받은글'이 돌기 시작했다.
국민의힘은 "사전 투표 전날 이 무슨 짜고 치는 더러운 정치공작질인가? 지난 대선 3일 전 김만배-신학림의 허위 공작 인터뷰를 만들어내더니 또 같은 식인가?"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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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404040100030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