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너무 화가나요
게시물ID : animal_1547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니닷
추천 : 3
조회수 : 48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3/16 20:59:28
옵션
  • 베스트금지
작년 8월쯤에  퇴근길에 좀 어린 고양이가 따라와서 데려와 키웠어요
첨엔 아빠가 좀 황당한듯 했지만 크게 뭐라안했어요
근데 자꾸 뭐만하면 야옹이갖고 시비걸어요
지금 거의 20년째 낡은아파트에 살고있는데 청소도 원래 제대로 안해서 더러워요 벽지나 바닥장판도
강아지가 갉아먹고 그래서 군데군데 까졌는데 그게 야옹이가 한거래요
맨날 집에서 담배피워서 숨막히게 하면서 고양이때문에 감기가 안떨어진대요 목이아파 죽겠대요
5분에 한번씩 담배피는거 그거만 줄여도 될거같은데
2년전에 창문마다 뾱뾱이붙여놨어요
창문 제대로 닦지도않고 그냥 물만대충뿌려서 붙여논거라 야옹이 오기전부터 내방창문에껀 떨어지고 거실에 것도 때국물 질질 나오고 더러워 죽겠는데 야옹이가 거실에 뾱뾱이에 스크레쳐를해서 자꾸 떨어지게해요
차라리 떼버리지 뭐가이쁘다고 떼탄거 계속 붙이고있나요?
이걸로 몇번 싸우다가 오늘 그냥 확 다 떼서 버렸어요
나도 스트레스 야옹이도  스트레스 아빠도 스트레스
하지말라고 말들으면 그게 사람이지 동물이예요?
내가 하루종일 거실에 붙어서 감시할수도없고 
이제 눈치보면서 화장실가는척하고 막 매달리고 그러거든요 못 말려요
그래서 그냥 떼버렸거든요
쌍욕을해요 나한테ㅋㅋ갖다버리래요
그러면서 밥먹고있는 애를 빗자루로 패버려요
다 무시하다가 그거보고 나도 열받아서 애한테 왜그러냐 그랬더니 니가 뭘잘했다고 큰소리녜요
그럼 내가 못한건 또 뭔디??
나도 빗자루로 맞을뻔했어요ㅋㅋ
맨날 담배살돈 없다고 나한테 돈빌려가고 
지금 나는 일 쉬고있는데 적금까지 깨서 야옹이 중성화며 밥 모래 다 내돈으로 사고 지금 내가 누구때문에 폰요금도 못내서 정지되기 직전인데 본인이 해준게 뭐있다고 밥먹는 애를 때려요???
그깟 뾱뾱이 좀 긁었다고?
그럴거면 처음부터 안된다고 다시 밖에 내다 놓으라고 말하던가 이제와서 뭐하나 지맘에 안든다고 집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는 다 고양이 때문인가요
걸어다닐때도 일부러 고양이 있으면 쿵쿵걸어서 침대밑으로 도망가는거보고 낄낄거리고 의자위에 애가 자고있는거 뻔히보면서 청소한답시고 의자내팽겨치고 알게모르게 학대하는거보면 진짜 미친거같아요
죄송합니다 그냥 어디라도 털어내고 싶었어요 
독립하고싶어요 돈만있으면...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