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물량정지로 강제 연차를 쓰임당함.
그래서 친구도 없는 나는 혼자 롯데월드 감.
개장 15분 전에 갔는데 정문에 사람이 너무 없어서
뭔가 심상치않음을 느낌. 앱에서 매직패스 수량보니
몇 백개가 그냥 굴러다님.
바로 타고싶은거 맘대로 탐. 예를 들어 후렌치 레볼루션
내려서 바로 타기 가능. 신밧드 1팀 1보트할것 같음.
평소 줄 길던 자이로스윙 사람 없어서 기다렸다가 반만 태워서
돌림. 물론 나와서 다시 타기 가능.
시간이 지나면 사람몰리겠지? 그런거 없음. 예약제 어트렉션
전부 비예약으로 바로 대기 가능.
어트렉션이 탑승인원보다 대기 인원이 적은경우가 대부분.
딱 유일하게 아틀란티스랑 혜성특급만 25분 기다림.
근데 평소 3시간 넘게 걸리던거 생각하면 이정도는 개꿀.
자이로드롭은 오늘 사람 없어서 그런지 일일정검해버림.
오늘 뽕뽑았음. 평소에 비싸서 놀이공원 음식 잘 안사먹는데
오늘은 기분좋아서 배부를 정도로 사먹음.
범퍼카 사람이 너무 없어서 오히려 사람이 더 안몰림.
4명 친구끼리 온것같은 사람들이랑 타려니 나혼자 왕따임.
한 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나한테 친구나 애인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