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20년 정도 눈팅을 하며
나도 오징언데 용케 결혼하고 아이도 생겼구나 위로도 하고
혼자 키득거리기도 하고
국가 엉망지수에 따라 분노지수를 높이기도 하고
후방을 주의하며 사진을 보기도 하고
고양이, 댕댕이 사진을 찾아 헤매기도 하고
진보적이긴 하지만
한남이라는 용어까지 구사하는
배우자에게 모진 공격을 받기도 했지만
어느덧 첫째아들 고등학교 졸업까지 흘러왔네요.
기념으로 벼르고 벼르던 회원가입을 하였습니다,
이제는 조금 더 친밀한 커뮤니티 구성원이 되어
더 많이 재밌고
유의미한 활동 해보고 싶네요.
오징어 여러분 추운 날씨에 냉동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