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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교회 묘지에서 20 년 동안 슬픔 달래준 고양이
게시물ID : animal_1545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방콕고양이
추천 : 14
조회수 : 859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6/03/13 13: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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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동안 교회 묘지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의 연인이었던
고양이 바니가 세상을 떠났다는 부고를 지역 언론에서 알리자
많은 사람들이 바니를 추모하는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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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는 원래는 교회묘지(St. Sampson’s Parish Church cemetery)
근처에 있는 집에서 살고 있던 고양이였습니다.
그런데 주인이 이사를 하자 바니는 묘지로 돌아왔습니다.
그때부터 20 년 동안 묘지에 살면서 묘지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슬픔을 달래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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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년 동안 묘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근처 주민들이
바니를 돌봐주었고, 크리스마스에는 선물도 잊지았습니다.
바니는 슬픔에 잠긴 사람들을 위로하는 큰 역할을 하고 있었고,
우울한 기분으로 묘지를 찾은 사람들을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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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6 , 나이 들어 노쇠해진 바니가 영면했고,
교회 관계자들과 주민들의 애도를 받으며
오랜 세월 살아온 묘지의 특별한 장소에 매장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니를 위해 벽에 걸 추모 명판도 만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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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는 묘지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해주는
완벽한 연인이었습니다.
 
햇살이 좋은 날, 묘지의 잔디에서 누워 있을 때
바니가 2 시간이나 함께 잠을 자 주었다.”

어느 날은 친구가 필요했다. 바니는 나의 천사였다.”
 
바니가 있어서 내 딸은 혼자가 아니라고 늘 느끼고 있었다.”
 
너를 돌볼 수 있어서 좋았다. 무지개 다리에서 다시 만나자.”
 
6.jpg

 
사람들이 남긴 코멘트를 읽어 보면 
바니가 사람들에게 얼마나 사랑받았으며 
소중한 존재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비록 교회묘지에 사는 길고양이였지만 바니는 행복한 고양이입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pullkkot/220649106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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