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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자작 시 '의미있는 삶'
게시물ID : readers_378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임모탄김
추천 : 2
조회수 : 53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3/12/17 22:12:04

일어나

 밥을 먹고

 출근하고 

 아침인사를 하고

상사에게 웃으인사하고

무의미하게

 

열심히 일을하다가

점심을 먹고

다시 열심히 일을하다며

시간에게 빨리가라고 재촉하고

무의미하게

 

지친몸을 이끌고 

집에와서 

유튭을 보며

저녁밥을 먹는다.

휘적휘적 시간을 보내다.

잠이든다.

무의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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