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하다가 글을 쓰게 됩니다
저는 결혼 10년차 아들 둘을 키우고있습니다
부부가 같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시어머님은 4년전에 사별하고 혼자살고 계시고 저희집 옆에 시누가 살아서 거의 매일 가시는거 같아요

시어머니가 다른지역에 사시다가
저희가 사는 지역으로 오신지 한달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가끔 오셔서 한 일주일정도씩 저희집에 머무시다 가시긴 했었습니다

같은지역에 이사오시고 나서 일주일에 적게는 2번 많으면 3번정도 저희집에와서 저녁을 드시고 가세요
식사준비는 부부가 격일로 하는데 어머님께서 저녁식사준비를 하시진 않습니다 대신 드시고 설거지를 해주세요

 근데 이게 한달정도 되가니 이게 며느리인 저는 불편해서 남편에게 말하니 남편은 가족인데 왜 불편하냐고 하더군요
며느리인 제가 불편해 하는게 제가 이상한 건지요

그리고 저희가 같이 일을하면서 일주일에 토요일 한반 쉬는데요 
그전에는 매일 일하다가 힘들어서 토요일 한번은 쉬기 위해 일당 알바10만원을 구해서 매주 토요일에 가족끼리 시간을 보내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님이 오시고 나서는 매주 토요일 쉬는날 외출을 나가면 항상 어머님도 같이 동행을 합니다 남편이 매번 불러요
한두번은 괜찮았는데 이제는 으레 어머님이랑 같이 가는 상황이 되버려서 남편에게 토요일마다 가족끼리 외출하는데 어머님도 꼭 같이가야되냐고 물으니 이것도 가족끼리 왜이해하지 못하는지 물어서 여기에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이상하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그런건가요?

추가로 친정은 같이 밥먹는건 일년에 다섯손가락 손에 꼽을정도고 저희 집에 오다가다 들리시면 5분정도만 집앞에서 잠깐 얘기하다가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