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기계공학과 나와서 지금은 시설팀에 일하고 있는 공돌이죠..
설국열차가 뭐 무슨 뜻을 내포하고 뭐고 배우가 뭘 의미하네 어쩌네 ..
무슨 철학작품 나왔나?
철도공사에서 일하지는 않았어도.. 17년동안 지구상 전부 철길을 .. 보수하는 사람도 없이..
5년만 그냥 놔둬도 철길 다 못쓸껄요? ..
영화보니께 눈도 막 쌓여있는걸 뚫고 가던데.. 말이나 되는건지..
기차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해도.. 17년동안 그 큰 기차가 바퀴하나 빠지는 일 없이..
바퀴 축 베어링 하나 나가지도 않고 돌아간다는게 말이나 되는건가요..
어린애가 엔진만 고치나.. 몽키들고 바퀴도 점검해야지..
엔진도.. 뭐 둥그런게.. 뭐람... 그게.. .. 화력? 원자력?
처음 설명보면서.. 저게 무슨 헛짓거리 영환가 하면서.. 김이 팍 새더라고요..
바퀴벌레를 갈아서 뭐 음식을 만들어 준다는데.. 17년?..
토양도 다 영양분이 사라졌을테고.. 바퀴는 무슨 먹이를 먹고 계속 증식하는지..
존나 추운데.. 어디 지하에 벙커를 파서 .. 동력원을 과학자가 만들어서 몇명만 살아남았다 라면..
뭐 그런가보다 하는데.. 굳이 엄청 긴 기차를 만들어서.. 추위를 뚫고 달리면서 살아남았다고..
이게 뭐 헐리우드를 겨낭한 어쩌구.. 세계화영화 어쩌구..
뭐 재미있는 사람은 어떨지 몰라도.. 전 스토리보다도.. 배경 설정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설정도 말이 안되니.. 보는내내 그냥 그렇더라구요..
액션이 뛰어난것도 아니고.. 스토리도 그냥저냥... 외국사람 몇명 데려다가.. 서프라이즈 갔았음..
전 주변사람들한테 추천 안해요.. 졸~ 재미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