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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 대열에 합류합니다.
게시물ID : baby_154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스트선비
추천 : 11
조회수 : 706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7/25 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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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5일전에 득녀를 하여 딸바보 대열에 합류 했습니다.
 
애기가 태어 나기전엔 태어나면 꼭 첫마디로 " 재미있는 세상에 온 걸 환영한다. 즐거운 인생 살거라~ " 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었는데...
 
애기 태어나는 첫 울음소리를 듣자 말자 눈물이 터지더니 와이프 입원 실로 옮길때 까지
 
눈물을 그치지 못하고 엉엉~ 울면서 병원을 돌아다녔던 바보 아빠입니다.
 
태명을 " 방귀가 나오듯 뿡! 하고 순산 하라는 의미로" 뿡뿡이로 지었었는데
 
덕분에 자연분만으로 순산해준 와이프와 딸에게 너무 고맙고 사랑스러운 마음입니다.
 
아직 애기 이름을 짓지 못했는데 어머니께 부탁해 놓은 상태입니다.
 
와이프가 중국인이라 중국어로도 이쁜 이름을 지어주고 싶네요.
 
와이프 진통 살살 올때 오유를 했더니 조리원에서 와이프 "진통오는데 오유 하는 남편"이라고 혼났어요 ㅠ
 
두서도 없고 의식 흐름대로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유징어 여러분 여러 사태들로 정신 없는 와중에 힘내시길 바라며
 
이세상에 딸바보 한명이 더 늘어 난것을 보고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뿡뿡이발.jpg
출처 와이프 뱃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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