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거하게 바지에 쌌어요 ㅠㅠㅠ 정상을 눈앞에 두고 넘어졌어요 발이 돌부리에 걸리면서 쿵기덕쿵덕 하는 리듬으로 어 어 어 하다가 진짜 30센치 앞으로 날아서 철퍼덕 하면서 똔뀨뇬 힘이 풀리면서 뿌지찌직뿌뿌직 부륵 부륵 부르르륵 하는데 저 일단 한바퀴 굴러서 엉덩이를 바닥으로 향하게 하여 똥싼자국을 숨긴다음
일어나서 미친듯이 뛰어서 내려왔어요 등산로 아래에 있는 등산복 노점상에서 바지사서 ㅜㅜ 화장실 가서 갈아입고 원래버지 봉지에 싸서 버리고 다리에 똥이 진짜 줄줄줄 ㅜㅠ 많이도 쌌더라구요 ㅜㅜ 시보ㅓㅇ 아침에 먹은 도가니탕 시부엉새 ㅜㅜ 그리고 바지갈아입고 똥닦고 팬티사서 제일 가까운 목욕탕가서 울면서 씻고 ㅜㅜ 탕안에는 미안해서 못들어가고 ㅠㅠㅜ 집에와서 폰보니꺼 부장이랑 대리랑 주임한테 어디냐고 전화겁나 많이와있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