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에 절대 졸지 말자고 , 꼬박꼬박 3시를 넘겨서는 깨어있지 않으려고 아득바득 살았었는데
교수님 수업시간을 아예 할애받아서 120명 앞에서 수업을 해야하는 과제가 떨어져서
만전에 만전을 기하다보니 이 시간이 되었네요
제가 쓰는 이 글이
고게에 오시는 분들이 가지고 있을 무게와는 차원이 다르리라는 것을 알지만
저에게도 이 고게에 차마 써내려갈 수 없는, 아마도 제가 느끼기엔 고게분들이 느끼는 무게와 비슷한, 무거운 짐이
어깨에 들려있음을 느끼면서
야심하고 야속한 밤에
잠들지 못하는 고게분들에게
좋은 밤 보내시라고
인사 보냅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