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양 시험문제가 고대 동이족의 한자 창제론에 대해 논해야하는데요.
이것을 고고학적 측면과 언어학적 측면으로 나누어서 써야합니다
KBS 역사스페셜 - 요하문명편을 참고하라 하셨는데 이는 한자 창제론에 대한 것보다는 요하문명의 동이족 기원론만 나온것 같아서
인터넷에서 찾아 짜깁기 한건데 이것이 고고학적으로 들어가는지 언어학적으로 들어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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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대 문헌에 중원지역을 華夏(화하)라 불렀고, 그 동쪽의 사람을 東夷(동이)로 불렀다. 지금의 황하 하류로부터 시작하여 그 동쪽을 일컫는다. 그러나 이 지역의 여러가지 민족, 부족을 東夷(동이)라 총칭한 것이 아니라 우리조상의 나라와 민족만을 동이라 불렀다. 우리 조상의 나라를 <史記>, <漢書>에는 ‘朝鮮’이라 했고 <後漢書> 이후는 동이라 칭하며 그 안에 부여, 예맥, 숙신, 삼한, 고구려, 백제, 신라 등을 넣었다. 이로 보아 동이는 우리민족의 조상이며 적어도 우리민족이 동이의 주체였다.
夏나라 때까지 중국에는 문자가 없었다. 한자는 商나라 때 창제한 것이다. 商나라는 東夷족이 中原으로 쳐들어가 세운 나라이므로 우리민족의 조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상나라 문화 중 특출한 것이 거북이 뼈에 구멍을 뚫고 그 구멍에 쑥을 넣어 태워 점을 치는 것이다. 뼈에 쓴 점괘 甲骨文이 바로 한자의 최초 문헌이다. 그런데 우리말의 ‘거북’이란 단어는 이 동물의 이름 ‘거←구(龜)’에 점을 치다의 ‘북←복(卜)’을 합쳐 부르니 이는 기적적인 현상이다. 같은 시기의 다른 민족에는 이런 문화가 없었다고 할 때 같은 동이민족인 우리민족의 조상과 商나라 민족은 같은 민족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만약 같은 민족이면 언어도 같아야 한다. 한어는 고대로 거슬러 올라갈수록 우리말과 근사함을 발견할 수 있다. 아래에 그 례를 들어보자.
때/時: 2,000여년전 한어에서 ‘時’자를 ‘때’처럼 읽었다.
좀/蟲: 2,000여년전 한어에서 ‘蟲’자를 ‘좀’처럼 읽었다
이상은 체언의 례이고 용언의 례를 살펴보면 고대한어에 교착어의 흔적이 보이며 특히 우리말의 종결토 비슷한 것들을 발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말의 종결토와 그 발음이 거의 대응된다.
상나라는 우리말과 비슷한 동이말을 썼고 동이족은 한자 창제의 주역이였다.
후세에 변화된 중국어를 다시 입수하며 상나라때 쓰던 말은 혹은 소실되였고 혹은 우리말의 고유어에 스며들었다. 위에 필자가 든 예(체언, 용언 포함)들이 바로 고유어에 스며든 것들이며 잘 찾으면 아주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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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가 안된 글이기는 합니다만 출처는 http://c.hani.co.kr/hantoma/1682235 이 곳입니다.
생활한자라고 해서 뭣도 모르고 신청했다가 피보는 중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