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두어살 어린 대리님이 주말에 공공칠 예전 영화를 봤는데,
비밀을 말하라며 묶인 상태에서 다리 사이로 칼 같은게 점점 올라가면서 사타구니를 공격 당할 뻔 하는 신이 나왔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더티페어에서도 그 패러디 나왔지요. ㅎㅎ" 라고 하니까..
'더티페어가 멍미? 이 덕후새낀..' 라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더라고...
...
아니.. 007 : 골드핑거를 찾아보는 덕후가.. 더티페어 얘기 했다고 나를 저런식으로 매도하는 표정을 지어도 되는거임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