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재명 구속 시도 -> 앞서 검찰은 대북제재 및 국제안보를 위협하는 중대범죄가 확실하다고 주장하며 무기징역까지 운운함. 한동훈은 평소의 평론가 기질을 발휘해 이재명 단식을 잡범의 수법이라고 조롱하는걸 넘어서서 국회 표결에 앞서 18장의 체포동의 요구서를 낭독하며 이재명에 대한 탄압은 이 정권의 가장 우선적인 목표임을 천명함. 검찰은 1500쪽의 의견서와 500장의 PPT를 준비했지만 법원은 증거불출분으로 판단. 오히려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고 이재명이 당당하게 영장심사를 받으므로서 여당의 방탄 프레임은 효력이 상실됨
2) 국군의날 행사 -> 10년만에 열병식을 개최하는데 억지로 닷새를 앞당겨 미군까지 동원하여 화려하게 치러 윤의 투철한 안보의식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려 시도함. 하지만 비가 오면서 오히려 참여 장병들이 고생하는 모습만 부각되고 시민들은 명절 앞둔 평일에 왜 쓸때없이 교통통제하냐고 불평함. 불변의 2찍들만 유튜브 댓글로 환호
3) 개각 -> 유인촌, 신원식, 김행이라는 괴랄한 삼종세트가 마치 국민에게 환영받을 거라고 생각한 자체가 아스트랄함. 제일 논란이 크게 예상된 유인촌이 정상적으로 보일 정도로 신박한 듀오를 발굴한 윤은 가히 통치의 귀재가 아닌가 싶음. 김행 청문회가 추석 전에 열리지 못한건 아쉬운 부분
4) 정상회담 릴레이 -> 닷새 동안 40개국과 만나는건 세계 유례 없는 일이라며 기네스에 등재한다고 했다가 조롱받으니까 그냥 농담이었다고 말 바꾸는 대통령실의 클라스. 정상회담은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되어 진행하는게 상대국에 대한 예의이며 외교의 기본 원칙인데 엑스포 표 모은다는 취지로 졸속으로 치러짐. 결과적으로 프랑스와 파라과이는 윤 만나자마자 사우디 지지 선언, 부산 엑스포 유치 가능성은 불투명.
5) 코피 -> 이건 윤보다 언론이 더 문제. 김정은이 공연 보면서 눈물 흘렸다고 보도하는 북한 관영매체 보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