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관 " 이 산이 아닌갑다."
병사들 "..."
지휘관 "저 산으로 돌격!"
병사들 "돌격! 와아~~~"
지휘관 "이 산도 아닌갑다."
자신이 한 명령을 하루 만에 뒤집는 지휘관.
이런 지휘관 밑에 50만명이 있다.
상관의 명령에 목숨을 거는 군인들인데, 이런 지휘관에 목숨을 맡기고 있다.
지휘관 "전쟁이다. 돌격"
쿵! 쾅! 두두두두!!! 으악!!! 돌격!!! 쾅! 으악!!!!
다음날.
지휘관 "전쟁 하기싫어졌다. 니들은 왜 대포쏘고 총 쐈나? 사단장 빼고 대대장들만 다 모가지 날려!"
이런 지휘관이 50만명의 목숨을 쥐고 있는 셈이다.
5천만 국민의 목숨은 인질이 됐다.
1년 예산만 50조원을 쓰고 50만명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북한뿐 아니라 중, 러, 미, 일의 강대국과 맞서고 있는 자리다.
그런 자리에 있는 지휘관의 명령은 태산과 같이 엄중해야 할진데
이 자의 명령은 바람 앞의 등불보다 더 잘 흔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