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대략 5년이 좀 넘었습니다.
와이프가 요리를 잘 못해요.
그런데, 장모님이 정말로 반찬을 잘 챙겨주세요.
과분할정도로 많이요.
일주일에 2/3 정도는 장모님이 주신 반찬으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주세요. (메인요리까지 주세요.)
그런데.. 맛이 별로 없어요.
맛있는 반찬도 있지만 맛없는 반찬도..
맛없다고 말할 수도 없고.. 와이프한테..도.. 장모님께도 말할 수 없는데..
5년이 넘게 이렇게 살다보니 참 힘듭니다.
예전에는 의무감으로 먹기도 했는데..
주시는 반찬에 어느정도 정해진 메뉴가 있기도 하고..
먹기 힘든데 어케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