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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에 관해서
게시물ID : history_154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걷다가쿵해쪄
추천 : 2
조회수 : 124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4/19 20:59:46
고조선의 건국 및 기자조선까지는 생략하겠습니다.
제가 환빠인것도 아니고 기자조선의 유무에 대해서 고조선의 실제적 연도에 대해서도 언급되기에는 사료적으로 너무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해야할까요
사료적인 부족이 가장큰 문제라고 생각이들고 말을 꺼내봤자 기자조선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으로 쓰게 될것이고 이러한 떡밥 투하하는것도 좋아보이지않을거같다고 생각듭니다.
 
가장오래된 사서에서 기록된 고조선은 관자라는 책에서 발견됩니다.
'산둥 반도의 척산이라는 곳에서 조선에서 들어오는 배들이 머무르고 있는곳이 있다고합니다'
라는 환공과 관중에 대화에서 엿볼수있습니다.
최소 BC 7세기 이전부터 고조선의 존재는 확인할수있습니다.
 
이후 BC4세기 위략에서는
연나라는 제후국에서 벗어나 왕을 칭하며 국경을 확장하는데 요서의 동호를 몰아내고 고조선 역시 침입하게 되는데
고조선은 스스로 왕을 칭하고 연나라와 싸워 영혼까지 털리고 2000리(800Km)를 동쪽으로 몰아냈다고한다.
이는 청천강 이남까지 몰렸다고 보여진다.
당시 철기로 무장하고있던 연나라의 강병을 이길능력이 되지않았기때문으로 보여진다.
 
여기서 보여지는 고조선의 영토는 생각보다 광대하게 보여지지만 요동에서 한반도 즉 평양으로 몰린것으로 보여지는데
그 이유인즉 청동검의 분포도때문이라고 교과서에서 배웠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연나라에게 공격당한 고조선이 요동에서 자리 잡고있었다고 생각하는 근거는
미송리식 토기와 요동에서 발견된 고인돌과 황해도의 고인돌의 양식과 형태가 같음을 근거로 하겠습니다.
 
한나라의 공격으로 평양성이 함락당하고 고조선은 멸망의 길을 걷게되는데
이는 재기할 영토가 없다기보다는 고조선의 내부분열과 이탈이라고 보여집니다.
우거왕이 살해되고 왕자 장이 한나라에 투항 한것으로 보아 구심점이 없어져서 멸망했다고 보여집니다.
 
고조선을 연맹왕국형태로 보고있는데
서쪽에는 춘추전국시대를 거치는 중국과 반대로 동쪽에는 이렇다할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가 전무하였습니다.
관자에서 기록된 조선은 주변국들과 무역을 하였음으로 보여지는데 이는 고조선의 영향력을 행사할수있는 영역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를 정확히 영토의 개념으로 선을 그을수 있는 개념이 아니라고 보여지며 고조선의 영토라기 보다는 무역과 영향력을 행사할수있는 영역이 교과서의 북만주 한반도 남부까지는 아니지만 요동에서 시작 남만주와 한반도 북부까지는 영향력을 행사하지않았을까라는 개인적으로는 추측을 하고있습니다.
 
비슷한 연맹국가들의 예로 고대 그리스를 드는것은 솔직히 맞지 않다고 봅니다.
시대적 상황이나 동서양의 풍속과 무기 싸움의 형태 생활풍습까지도 하나하나 문화적 차이가 너무나 크기때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종교를 믿지않는 도시에 몇몇 종교들이 종교를 전파하며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예시가 더 나아보인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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