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써준대로
말은 번지르르하게 하고
"온수네?"
이 한 마디하고 헐헐~ 웃으며
아무 말도 못 하는 모습.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저렇게 실실 웃으며 관계자들 변명이나
듣고 있지 않고
"물이 시원하지 않아 참가자들에게
어려움이 있을 것 같으니 ~ ~한
조치를 취하라".....
라고 했을 겁니다.
그게 행안부 장관이 할 일이죠.
이후 화장실이며 행사장 이곳저곳
둘러보며 점검했던데
도대체 장관이라는 사람이
뭘 한 건지...
"온수네?" ㅎㅎ
이 우문....하나가 이번 젬버리 사태의
모든 것을 축약적으로 보여주는
한 장면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대통령, 정부, 행안부 장관이
잘못 인정 안 하고 버젓이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
앞으로 언제 어디서 불의의 사고로
국민들 계속 죽어 나가도
놀라운 일이 아닐 겁니다.
그들의 논리에 따르면
대통령과 정부의 잘못은 없으니까요.
다 전 정부 탓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