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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오랜만에 친구 녀석을 만났는데,
제가 외로워 보였는지 맥심 잡지를 선물로 주더라구요.
장난 삼아서 보는데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하더군요.
학창 시절부터 함께 했었는데, 맥심 잡지 한켠에 스코어888이라고 스포츠 토토 얘기가 있더라구요.
어렸을 적에 친구랑 정말 이것저것 많이 해 봤는데,
부모님 몰래 담배도 피워 보고, 조그마한 돈으로 도박도 해 보고,
그러면서도 서로 선을 넘을 것 같은 행동은 하지 않았네요.
지금 생각해 보면 좋은 추억이었는데, 그때 그런 감정들을 언제 다시 느낄 수 있을까 싶네요.
부쩍 옛날 생각이 많아진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