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에 살고 있고
냥이 둘, 멍이 둘, 사람 셋 살고 있었는데
얼마 전 생애 첫 냥이가 14살에 집 마당 자두나무 밑으로 잠자리를 옮긴후라
더 이상 동물식구는 안 들인다던 남편이
이틀전부터 들리는 아기고양이 울음소리 때문에 신경쓰여서 잠을 못 자겠다고 짜증짜증
어제 새벽에는 자다가 나가는 소리가 들렸는데 한참을 있다 들어오더라구요.
바람이 났나?
아침에 물어보니
시끄러워서 잠을 못 자겠어서 집 앞에 사료랑 물 던져주고 왔다고...
근데 뭐 이리 오래걸려
고양이랑 놀다 들어왔나벼~~
조만간 주워올 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