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이 외벌이 가정이라서 그런지 아빠가 엄마를 하녀 취급하면서 엄마가 국을 조금이라도 맛없게 끓이면 아빠가 엄마보고 "나는 니들 필요할때 돈 벌어서 꼬박꼬박 챙겨주는데 국 하나 제대로 못끓이냐, 국이 드럽게 맛없다"면서 좀 심하게 화내길래 제가 옆에서 맛있기만 한데 왜 그러냐고 하니까 아빠가 갑자기 집이 떠나가도록 소리 지르면서 "너는 아빠한테 버르장머리가 그게 뭐냐, n수나 하면서 부모 집에 얹혀사는 주제에, 니 주제 알면 가만히 밥이나 먹어라"라고 하던데 진짜 이건 아니지 않나요?? 저는 그냥 엄마 편 들어준것 뿐이고, 지금은 비록 n수 중이지만 조금 더 좋은 학교 가려고 나름 열심히 노력 중인데 제가 이상한 건가요?? 아빠가 성질이 너무 ㅈ같은것 같은데 진짜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