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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게시물ID : movie_793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꽃보다륜미
추천 : 5
조회수 : 9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3/06/23 01:29:46

common.jpg(스포성 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올해 본 영화중에서 가장 재미있고 독창적이며

창의적이기까지 한 영화였습니다.

 

전편의 재기와 형식이 그대로 녹아들어가면서

이야기적인 측면이나 시각적인 측면이

전보다 한단계 더 나아가는 방향으로

마치 저글링 하며 작두타는 듯한 느낌까지 주게 됩니다.

 

 

수많은 멀티버스가 나오면서

이제는 피로감까지 느껴질 관객들에게

역설적이게도 멀티버스의 끝판왕은

애니메이션이 될거라는 일종의 선언 같기도 합니다.

(마블과 멀티버스 설정의 원작은 코믹북이기도 하니까요)

 

어떤 관객들에게는 다소 정신 사납고 어지러울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혼돈의 멀티버스는 그게 핵심이고 본질일 것입니다.

이야기 깊숙하게 깔려있는 마일스, 그웬과 더불어

모든 스파이더맨들의 핵심이기도 할테죠.

(그런 스타일은 단순히 코믹북이어서가 아니라

이야기 전체와 잘 맞닿아 있습니다.)

 

 

오프닝 크레딧에서 부터 창의적인 연출을 선보이며 시작하는

이 작품은 마지막 여러명의 스파이더맨이 마일스를 구하기 위해

넘어가는 장면으로 끝나며 화려하게 속편을 예고하는데,

박력 넘치는 동시에 클라이맥스 직전에 끊음으로서

더욱 긴 여운을 선사하게 합니다.

 

 

곳곳에 다른 (영화의)스파이더맨들 레퍼런스까지 끌고오며

멀티버스를 창의적으로 이용하는 코믹북 양식은

기존 여타 실사영화를 통틀어

마블의 가장 뛰어난 작품들 중 하나로 기억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샘스파 2보다 어떤면에서는 더 창의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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