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0년 태운거 같습니다. 군대에서도 안피던 담배 제대후 친구 아버지 장례식 갔는데 혼자피던 친구가 안쓰러워 같이 피우게 된게 시작이였습니다. 늦게 배운 대신 쉽게 끊을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쉽지 않았고 인생에 이벤트(이별,돌발상황등..)가 생길때마다 더 맹렬히 폈습니다. ㅜㅜ 궐렬이니 전담이니 다 도전해봐도 결국 생각이 도달한건 아예 구강에다 뭘 가져다 되면 안된다는걸 3일전에 깨달았습니다. 궐렬형전담 피우고 있었는데 갑자기 역하더군요. 담배며 기계며 바로 버리고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아직 금단증상 없네요. 어머니 암진단 받았을때 정신차렸어야 했는데 그때 더 많이 피운 제가 밉네요ㅜㅜ
응원 부탁드립니다. 첫 금연도전이고 꼭 성공했으면 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