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이어폰과 헤드폰 같은 음향기기와 게임기, 컨트롤러를 사재기 하고 있는
심각한 중독자로 치료에 기미가 보이지 않는 인물로써 매일 당근마켓을 기웃거리는
당근마켓 중독자 이기도 하지요. 사는 동네가 이상한건지 원래 세상에 미친X들이
많은건지 당근마켓을 하다보면 개빡치는 일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저는 주기적으로 안쓰는 이어폰을 나눔 하고 있는데 당근에 나눔을 하면 가관 입니다.
사연팔이 가족팔이 구구절절 아주 신춘문예 당선이라도 될것 같은 감언이설로
메세지 보내길래 말빨에 혹한 본인은 나눔 주겠다며 우리동네 직접 받으러
오라는것도 아니고 지나가는 길에 직접 물건까지 가져다 주며 멋진 하루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물건 받은 인간이 바로 당근에 나눔 받은 물건 판매글 올리는
zot같은 일도 있었고 미개봉이라고 구매하러 갔더니 확인차 개봉했다는
이상한 소리하는 정신나간 사람. " 아이폰 하자 없습니다." 라고 해서 사진상
멀쩡 하길래 구매하러 나갔더니만 뒷판 깨진거 빼고는 정상 작동 합니다.
이지랄 하는 인간... ( 뒷판 깨진게 하자야.... 한국말 몰라? )
물건 팔러 나갔더니 현장에서 흠집 잡으며 가격을 후려치길래
(참고로 저는 물건을 아껴서 씁니다. 흠집있는건 팔지도 않구요.)
그럼 안판다고 하고 가려고 차에 탔더니만 "ㅂㅅ 생키가 거지 같은 물건 팔면서
유세 떤다"고 하길래 한마디 해줄라고 차에서 내려서 다가갔더니 빤쓰런 하던
정신에 문제가 있는 사람 까지.... 스 트 레 스!
이제는 몇마디만 해봐도 답 나오는 상황이라 촉이 이상하다 싶으면 거래 안하는
습관이 생겼네요. 미친 당근 빌런들 정상 생활 불가능 한것 같은데 일상에 섞여서
같은 동네 산다고 생각하니 아직 까지 제 명치가 답답 합니다.